(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이마트는 오는 14일부터 전국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판매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마트의 이번 결정은 올해 추석 사전예약판매 비중이 처음으로 25%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번 사전예약은 지난해 추석보다 상품 구색을 늘려 역대 최다인 189종의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카탈로그 사이즈도 기존보다 20% 키워 상품과 프로모션에 대한 설명을 강화했다.

올해는 처음으로 사전예약 구매고객만을 대상으로 한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사전예약 전용 한정판 상품을 신규로 발굴해 본판매와 차별화를 도모하고 사전예약판매에 대한 이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서이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팀장은 "이제는 개인 고객들 사이에서도 사전예약 기간에 추석 선물세트를 준비하는 문화가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며 "올해는 차별화된 선물세트를 발판 삼아 사전예약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것은 물론 매출비중도 25%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오는 25일부터 9월 14일까지 총 21일간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나선다.

예약판매 품목은 배, 사과, 곶감 등 농산 27품목, 한우 등 축산 30품목, 굴비, 갈치 등 수산 16품목, 건강식품 24품목 등 총 177가지 품목이다. 이 기간에 구매하면 정상가격보다 최대 75% 정도 싸고, 원하는 날짜와 장소로 배송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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