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에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에 1조4천919억원의 매출과 42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고 10일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8.5%, 영업이익은 48.7% 개선된 수치다.

다만, 직전분기에 961억원 수준이었던 당기순이익은 2분기 들어 748억원의 적자로 전환됐다.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2분기에 기록한 실적은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수준이다.

앞서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3개월간 실적 추정치를 제시한 9개의 증권사를 상대로 컨센서스를 실시한 결과, 아시아나항공은 2분기에 1조4천422억원의 매출과 253억원의 영업이익을 냈을 것으로 관측됐다.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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