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11일 코스피는 급락세로 출발했다.

코스피는 오전 9시 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8.27포인트(1.61%) 하락한 2,321.91에 거래됐다.

전일 북한과 미국의 갈등이 고조되며 코스피는 급락세를 연출했다. 코스피 200 야간 선물이 1.5%가량 내리며 하락 장세가 예견됐다.

외국인은 165억원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기관도 15억원 순매도하며 하방 압력을 가했다. 개인만이 26억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미국과 북한 간 긴장 고조 상황이 지속하며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내렸다.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우선주는 각각 2.27%, 2.59% 하락했다.

SK하이닉스는 3.11% 약세를 보였고 현대차는 0.69% 하락했다. POSCO는 0.90% 내렸다.

전 업종이 내리는 가운데 은행업종이 2.10% 이상 내려 가장 부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72포인트(1.36%) 하락한 631.53에 거래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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