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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러-엔, 美-北 긴장 지속에 하락…장중 109엔 붕괴(상보)
    신윤우 기자  |  yw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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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8.11  10: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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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11일 아시아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미국과 북한의 대치 국면이 이어진 여파로 하락했다.

    이날 오전 10시 49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엔(0.11%) 낮은 109.06엔을 기록했다.

    달러-엔 환율은 장중 한때 108.99달러로 떨어지며 109엔선 아래로 밀렸다.

    미국과 북한이 조성한 긴장감이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어 안전 통화인 엔화는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달러-엔 환율 하락은 엔화가 달러화에 강세란 의미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발언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며 "북한이 미국에 대해 (군사) 행동을 하려 한다면 매우 긴장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8일 "북한이 더는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지금껏 전 세계가 보지 못한 화염과 분노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북한이 핵탄두 소형화에 성공해 미국 본토 타격이 가능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할 수 있게 됐다는 소식에 트럼프 대통령이 경고의 목소리를 낸 것이다.

    하지만 지난 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운용부대인 전략군은 중장거리탄도미사일(IRBM) '화성-12'로 괌 주변에 대한 포위사격을 위한 작전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며 물러서지 않았다.

    전략군은 전날에도 '화성-12' 4발로 미군 기지가 있는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미사일 발사 시 괌 주변 30∼40km 해상 수역에 탄착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위협해 우려를 키웠다.

    ywshi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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