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11일 이사회를 열어 유상증자 규모와 시기, 방식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현재 3천억 원인 자본금 규모를 7천억 원 이상으로 늘리는 방안에 대해 대체로 합의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뱅크의 한 주주는 "현행 자본금의 150% 안팎 수준에서 증자 규모를 논의했다"면서 "기존 주주가 지분 비율에 따라 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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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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