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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상선, 2분기 영업손 1천262억…적자 지속(상보)
    정원 기자  |  j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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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7.08.11  1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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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현대상선이 올해 2분기에도 영업손실을 내면서 적자를 이어갔다.

    현대상선은 올해 2분기에 1조2천419억원의 매출과 1천262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고 11일 밝혔다.

    다만,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은 1천262억원 가량 축소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전년 동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이나 영업손실, 물동량, 소석률 등이 상당 부분이 개선됐다"며 "다만, 2분기 미주향 SCFI 운임지수가 1분기 대비 약 25% 정도 하락해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4월 '2M+H' 얼라이언스 재편 항로조정에 따른 선박재배치 등으로 상당 부분 비용 지출이 있었으나, 3분기 이후에는 항로조정 완료에 따라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게 현대상선의 설명이다.

    최근 최성수기에 진입하면서 컨테이너 운임 수준은 지난 1~2분기보다 더욱 개선된 상황이다. 아울러 최근 미주노선의 물량 강세가 지속되면서 운임은 향후 추가로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많다.

    올해 2분기 말 현대상선의 부채비율은 387%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24%포인트 개선된 수치다. 또 올해 2분기 현대상선의 처리물동량은 98만6천22TEU로,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 30만8천482TEU가량 증가했다.

    현대상선은 "화주 신뢰회복과 운영 효율화 및 지속적인 비용절감을 통해 3분기 실적은 지금보다 상당 부분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jwo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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