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한국의 국가 신용도를 나타내는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이 미국과 북한 사이의 긴장감 고조로 이틀째 크게 오르고 있다.

11일 IB업계에 따르면 한국의 5년 만기 CDS 프리미엄은 아시아장에서 오후 3시53분 현재 69.79bp까지 올랐다. 오후 한때 70bp를 웃돌기도 했다.

한국 5년물 CDS가 70bp에 근접한 것은 지난해 2월 이후 1년6개월여 만이다.

CDS는 올해 초 50bp 밑에서 머물다 이달 초까지 50bp 후반대를 나타냈었다.

한국물이 급등하며 중국 CDS를 웃돌고 있다. 중국 CDS 5년물은 연초 이후 꾸준히 내려오며 최근 60bp 중반대에 머물고 있다.

일본 CDS는 30bp 이하에 위치하고, 필리핀이 70bp 근처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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