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스와프 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전일보다 0.8bp 내린 1.515%에 마감했다.
3년과 5년은 각각 1.8bp와 2.0bp 하락했으며 10년은 2.5bp 내린 1.960%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어제부터 IRS 오퍼가 나오기 시작했다"며 "본드 스와프 포지션에 들어간 증권사들이 채권을 팔고 IRS 오퍼를 하는 언와인딩에 나선 데 영향을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도 떨어졌다.
1년 CRS 금리는 전일 대비 0.5bp 내린 0.885%에 마쳤다.
3·5년은 각각 2bp 떨어졌으며 10년은 1.5bp 내렸다. 10년 CRS 금리는 1.39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일 대비 0.3bp 오른 마이너스(-) 58.5bp를 나타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크로스는 지정학적 위험을 반영하며 장중 5bp 가까이도 빠졌다"며 "환율이 다소 안정되니깐 비드 오퍼 호가가 나오면서 2bp 정도 빠지는 선에서 마무리됐다"고 설명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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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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