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동기의 1천280억 원 대비 662억 원(51.7%) 증가한 수치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928억 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07% 증가했다.
SC제일은행은 대출채권과 지수연계상품 관련 수수료수익 증가, 외환파생상품 손익 증가에 따른 비이자이익 증가, 전반적인 비용 감소 등이 수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총자산순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21%포인트와 2.64%포인트 개선된 0.65%, 8.40%를 나타냈다.
상반기 순이자마진(NIM)은 1.52%로 1년 전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0.30%포인트, 0.18%포인트 개선된 0.63%, 0.30%를 기록했다.
6월 말 기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Tier1)비율은 둘 다 16.84%로 지난 3월 말에 비해 0.36%포인트씩 개선됐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고객 니즈와 급변하는 기술혁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영업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글로벌 역량과 국내 기반을 고루 갖춘 내실 있는 은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h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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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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