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미국의 셰일 생산 증가와 서방 세계의 원유 수요 정체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을 상쇄하고 있다며 유가는 지속해서 하락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줄리어스 베어가 11일 진단했다.

줄리어스 배어의 노버트 러커는 OPEC의 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것은 OPEC의 공급 감축 노력의 효율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게 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원유채굴장비수 증가 상황에 따라 미국에서 원유 생산은 내년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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