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의 7월 숙박료가 급락했다.

11일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집에서 떨어져 숙박하는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7월 요금이 전월대비 4.2% 내렸다. 이는 1997년 집계가 시작된 이후 가장 큰 한 달 낙폭이다.

숙박료는 전년 대비로 2.4% 하락했다.

숙박료는 호텔 요금과 학교 기숙사 요금을 반영한다.

호텔 요금은 학교 기숙사 요금보다 지난 1년간 더 빠르게 내렸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에어비앤비가 호텔의 가격 협상력을 줄였다는 주장이 있지만, 숙박료가 급락한 것에 대한 이유로 명쾌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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