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 : 현대경제연구원 한상완 본부장, 박지원 캐스터

◆대담 : BNK투자증권 서동필 센터장, 신한금융투자 신얼 수석연구원, GFM투자연구소 이진우 소장, 미래에셋대우 윤여삼 팀장


이번 주 주간전망대에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조정 원인을 분석하고, 북한 리스크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것인지 전망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동필 연구원은 미국 증시의 하락세가 북한 리스크에 기인한 것으로 보이지만 역사적 신고가를 기록한 후에 나타난 조정이기 때문에 확대해석할 필요는 없고, 기업실적이 주가를 뒷받침 하고 있는 IT 기업을 중심으로 상승여력이 남아있다고 말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는 외국인 매도는 과거대비 北·美 갈등을 높게 우려한 것이지만, 밸류에이션 상으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IT주도 추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신얼 연구원은 요즘 글로벌 채권시장은 이벤트 부재로 인한 관망세가 짙다면서 8월 말 예정인 잭슨홀 연설이 최대 변수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윤여삼 연구원은 글로벌 중앙은행들의 통화정책 기조가 금리인상에 맞춰지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근원물가가 바닥을 다지는 구간에서 유가가 회복되고 있고, 원자재 시장에서 중국의 수요도 나타나고 있어 통화정책의 정상화 기조가 바뀌지 않았다는 점이 잭슨홀 연설과 ECB 회의에서 확인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우 소장은 최근 외환시장도 달러인덱스가 박스권 하단에 진입하면서 연초부터 약세를 보인 달러의 강세 반전 기대감에 따른 일반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금융시장이 쉬어가는 국면에서 북한문제가 대두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신인사이드에서는 필립스곡선 무용론과 새로운 경제모델의 필요성에 대한 기사를 다뤘다. (서울=연합인포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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