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인민은행이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5거래일 연속 하락 고시했다.

14일 인민은행은 달러-위안 기준환율을 전일보다 0.0041위안 내린 6.6601위안에 고시했다.

전 거래일 6.6642위안을 기록한 달러-위안 기준환율이 6.6위안선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인민은행이 고시한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지난 9월 22일 이후 최저치다.

반대로 위안화의 가치는 반대로 미국 달러화에 대해 0.06% 오르며 11개월래 최고 수준으로 절상됐다.

전문가들은 연일 이어지는 위안화 강세에 글로벌 달러 약세가 더해져 위안화 가치 상승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위안화는 전 주에만 미 달러화에 대해 0.95% 절상됐다.

전 거래일 주요 6개 통화 대한 달러화 가치를 반영한 ICE 달러지수는 0.30% 내린 93.081을 나타냈다.

전장 역내 시장에서 달러-위안은 6.6668위안으로 거래를 마쳤다. 역외에서 거래되는 달러-위안은 한국시간 10시 53분 현재 6.6724위안에서 거래됐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