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변명섭 기자 = 한국직업방송의 강의쇼 '청산유수'는 7년간 130여개의 지점을 확보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한방차 '카페 오가다'의 창업 비하인드 스토리를 방영한다.

창업자 최승윤 대표의 목표는 스타벅스를 뛰어넘는 브랜드를 만드는 것이다. 그는 '카페 오가다' 1호점의 위치도 스타벅스 코리아 본사 건너편에 만들었다. 그만큼 호기 넘치게 시작했으나, 개업 첫날 매출은 거의 제로였다고 한다.

계좌잔고가 바닥난 상태에서 그는 사업의 '성공'보다 개인의 '성장'을 생각했다. 최 대표는 "내가 어제보다 오늘 조금 더 성장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특히, 진취적이고 긍정적인 최 대표는 모 방송국의 맛집 탐방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더욱 빛났다.

연 매출을 물어보는 질문에 그는 "올해 안에 10억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장담했다. 이후 '카페 오가다'는 실제로 첫해 9억9천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 대표의 경영철학처럼 '카페 오가다'의 성장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그동안 수많은 브랜드가 나타났다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카페 프렌차이즈 시장에서 '카페 오가다'는 7년째 연속 플러스 성장 중이다. 5년째 두 자릿수 성장률을 보이면서 해외에서는 미국, 일본은 물론 중동 지역에도 사용권 계약을 체결했다.

대표이사 집무실 벽에 걸어 놓은 문구는 '비가 와도 대표 책임이다'이다. 자칫 성공에 취할 수 있을 요즘에도 스스로 마음을 다잡고 있는 셈이다.

㈜오가다 최승윤 대표의 '카페 오가다' 창업기는 8월 14~15일 이틀에 걸쳐 오전 11시 30분에 방영된다.

한국직업방송은 케이블TV CJ헬로비전 230번, 티브로드 210번, 딜라이브 256번 CMB 166번, HCN 425번, 544번, IPTV KT올레 252번, SK브로드밴드 273번,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189번으로 서비스된다. 채널 문의는 전화(☎ 02-397-798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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