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네이버가 시가총액 5위권에 자리 잡았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 대장주의 시가총액은 20% 안팎의 증가세를 보였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보다 17.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시총 상위 10개 종목과 상위 50개 종목이 차지하는 비중은 소폭 감소했으나 상위 100개 종목의 비중은 0.35% 확대됐다.

5일 기준으로 대장주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보다 18.40% 증가했고 SK하이닉스와 현대차의 시총도 각각 25.50%, 10.62% 늘어났다.

네이버의 시총이 13% 증가하며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를 제치고 5위에 안착했다.

한편 중국시장에서의 부진으로 아모레퍼시픽과 LG화학은 2015년 이후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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