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가 오는 18일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재검토하면서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다우존스가 14일 보도했다.

덴마크 은행 단스케방크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추세가 긍정적"이라면서 피치가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피치는 현재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CC'로 평가하고 있다.

앞서 또 다른 국제 신평사 무디스는 지난 6월 그리스가 국제 채권단과 3차 구제금융 분할금 지급 협상을 타결지은 점을 반영해 그리스의 신용등급을 'Caa2'로 한 단계 올린 바 있다.

무디스는 그리스의 신용등급 전망도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높였다.

뒤를 이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지난달 그리스의 신용등급은 'B-'로 유지했으나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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