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스와프 시장에서 1년 IRS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5bp 오른 1.52%에 마감했다.
3년과 5년은 0.3bp씩 상승했으며 10년도 0.3bp 오른 1.963%를 나타냈다.
시중은행의 한 스와프 딜러는 "징검다리 휴일이어서 한산한 장이었다"며 "막판 선물 쪽에서 매도가 좀 나오면서 IRS는 소폭 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아직 증시에서 양봉이 나오지 않는 등 북한 관련 지정학적 위험이 지속하는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통화스와프(CRS) 금리는 전체적으로 하락했다.
1년 CRS 금리는 전장 대비 0.5bp 내린 0.88%에 마쳤다.
3·5·7년은 각각 1bp 떨어졌으며, 10년도 1bp 내린 1.385%를 나타냈다.
CRS와 IRS의 차이인 스와프 베이시스의 역전 폭은 확대됐다. 5년 구간은 전 거래일 대비 1.3bp 내린 마이너스(-) 60.0bp를 기록했다.
다른 은행의 스와프 딜러는 "아무래도 북한 관련 경계심이 있다 보니 오퍼 쪽으로 나오고, 약간 빠진 상태로 끝났다"고 말했다.
hwr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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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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