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9명의 이코노미스트를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독일의 2분기 성장률이 0.7%, 연율 2.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16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성장률이며 같은 기간 미국의 성장률 전망치인 2.6%도 앞선 것이다.
도이체방크의 스테판 슈나이더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 개선과 낮은 물가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이 민간 부문 소비 호조를 이끌 것이라며 이는 독일의 경제 성장의 주요 배경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올해 2분기 독일의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0.6%에서 0.8%로 상향했다.
독일은 다음날 올해 2분기 GDP 예비치를 공개한다.
es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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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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