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할인유통점인 타깃은 배달 서비스 향상을 위해 운송 기술 회사인 그랜드 정션(Grand Junction)을 인수할 방침이라고 14일 밝혔다.

다우존스는 타깃의 이번 인수가 타깃의 투자 및 현재 진행 중인 공급체인 변화 노력을 가속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타깃의 아서 밸데즈 부사장은 "그랜드 정션의 기술과 알고리즘이 타깃의 배달을 더욱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번 인수는 고객들이게 빠른 속도와 신뢰성,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한 공급 체인 강화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그랜드 정션은 소매업체 및 유통업자 등이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다. 현재 그랜드 정션은 타깃과 함께 뉴욕 트라이베카 지역의 당일 배송 관련 사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인수가 마무리되면 그랜드 정션의 직원들은 타깃의 일원이 된다.

그랜드 정션은 2014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됐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