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중국의 경제 성장이 여전히 옛날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고 1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중국의 7월 경제지표들이 일제히 부진하게 발표됐지만, 중국 당국은 이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제의 질이 개선되고 있고 재구조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러나 이에 대해 미즈호 이노코미스트들은 "중국 내 첨단 기술 제품의 생산 등 새로운 경제가 차지하는 영향이 상당히 커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올해 현재까지 중국의 경제 개선은 정부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옛날 방식에 의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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