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달러화가 미국의 7월 소매판매 지표 발표를 앞두고 올랐지만, 투자은행들은 달러화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15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7월 소매판매에 대한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대비 0.4% 증가다.

하지만 프랑스 은행 소시에테 제네랄은 물가가 부진하므로 소매판매는 전월비 0.2% 정도 상승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네덜란드 은행 ING는 7월 무역 지표는 3분기 소비가 부진한 출발을 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BK 자산운용은 ING 은행과 견해를 같이했다. 운용사는 소매판매는 지난 6개월 동안 5번이나 시장 예상에 못 미쳤다며 판매가 예상보다 나쁘다면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신서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WSJ에 따르면 달러화는 엔화에 0.7% 상승한 110.39엔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한때 달러화에 0.2% 밀린 1.1757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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