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지난 7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연료 가격 상승에 지난 두 달간 하락세를 접고 상승했다.

15일 미 노동부는 7월 수입물가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대비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예상한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를 웃돈 것이다.

7월 수입물가는 전년 대비 1.5% 상승했다.

7월 수입 석유 가격은 전월 대비 0.7% 올랐다.

석유를 제외한 7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변화가 없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선호하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6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상승했다. 지난 2월 2.2% 기록한 이후 4개월 연속 내림세를 보였다.

7월 미국의 수출가격은 전월 대비 0.4% 올랐다. 이는 2016년 6월 이후 가장 큰 상승세를 보인 것이다.

7월 수출가격은 전년비 0.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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