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병극 기자 = 기아자동차가 '퍼포먼스 세단' 스팅어의 기존 모델에 주행 사양과 디자인을 고급화한 스팅어 '드림 에디션'을 내놓았다.





기아차는 스팅어가 출시 59일 만에 누적계약 5천대를 돌파한 기념으로 고객선호도가 높은 사양과 디자인 핵심요소 등을 기본적으로 장착한 스팅어의 스페셜 모델인 '드림 에디션'을 17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스팅어 2.0 터보, 2.2 디젤 모델의 플래티넘 트림에 브렘보 브레이크, 기계식 차동기어 제한장치(M-LSD), 후드 가니시, 다크크롬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리얼 알루미늄 콘솔부 어퍼커버, 메탈 인서트 필름 도어가니쉬 등을 추가 적용했다.

기아차는 2.0 터보 모델 구매자 중에서 60% 이상이 브렘보 브레이크와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이 포함된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했다며, 이를 고려해 이번에 드림 에디션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드림 에디션 모델의 가격은 2.0 터보 드림 에디션이 3천930만원, 2.2 디젤 드림 에디션이 4천180만원으로 각각 책정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스팅어 드림 에디션은 기존의 모델에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성능 강화 사양과 디자인 요소를 선별해 추가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혀줄 것"이라며 "퍼포먼스 세단으로서 운전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사양을 적용하고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eco@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