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인민은행의 7월 외환 순매도액이 46억5천만 위안(약 7천925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다우존스가 16일 보도했다.

7월 수치는 6월 외환 순매도액 343억2천만 위안에서 86%가량 줄어든 것이다.

인민은행은 7월 말 기준 중앙은행의 총 외환 매입 포지션이 21조5천110억 위안으로 전달의 21조5천150억 위안에서 소폭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인민은행의 총 외환 매입 포지션은 21개월 연속 감소해 중국의 자본유출 압력이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만 7월 외환 순매도액은 지난 21개월래 최저치로 집계됐다.

중국의 외환보유액은 7월 말 기준 3조810억달러로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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