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올해 1~7월 금융 부문을 제외한 중국의 역외 직접투자(ODI)가 전년 대비 44.3% 감소한 572억 달러(약 65조2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중국 상무부가 15일(현지시간) 밝혔다.

1~7월 중국의 외국인 직접투자(FDI)는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4천8백억 위안(약 81조7천억 원)이었다.

다우존스는 중국 당국의 자본 유출 감독 강화가 ODI 감소세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최근 중국 당국은 완다그룹 등의 기업을 대상으로 고위험군의 해외 투자와 자금 유출 감독을 강화한 바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ODI는 전년 대비 45.8% 감소한 481억9천만 달러(약 54조8천억 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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