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의 존 윌리엄스 총재는 단기 금리가 현재 정상 수준의 절반 정도밖에 안 된다며 앞으로 몇 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오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16일 CNN에 출연해 "내 견해는 우리가 단기 금리를 인상하는 측면에서 아마도 절반쯤 와있다는 것이다"라며 "정상적인 단기 금리 수준은 약 2.5%로, 현 금리는 여전히 그 절반 조금 아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우리는 앞으로 2~3년간 정상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 더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며 "하지만 이번 경기 확장을 유지하는 점진적인 방식으로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는 1~1.25% 사이에 있다.

이날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오후 2시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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