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달러화 약세가 미국 회사채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UBS가 16일 진단했다.

UBS는 해외에서 발생하는 이익은 미국 기업들의 실적 성장에 중요한 요소이고 달러화 약세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기업들의 실적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진단했다.

UBS는 다만, 달러화 가치 하락이 회사채 시장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투자등급 회사채 시장의 22%, 정크 등급 회사채 시장의 16%에 그친다고 분석했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은 36%로 높다고 평가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 인덱스는 지난 2016년 말 이후 하락 추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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