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타임 2만300명 줄고 파트타임은 4만8천200명 늘어

실업률 5.6%로 0.1%포인트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호주의 지난 7월 고용자 수가 계절조정치 기준으로 전달보다 2만7천900명 증가했다고 호주통계청(ABS)이 17일 발표했다.

이는 2만명 증가로 집계된 다우존스의 전문가 조사치를 웃돈 결과다.

다만 신규고용은 파트타임 일자리 주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풀타임 고용은 2만300명 감소한 대신 파트타임 고용은 4만8천200명 증가했다.

6월 고용자 증가 수는 종전 1만4천명에서 2만명으로 상향 수정됐다.

7월 실업률은 전문가들의 예상대로 5.6%로 전달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5.1%로 전달대비 0.1%포인트 상승해 역시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7월 고용지표 발표 직후 호주달러화는 미국 달러화에 잠시 상승 폭을 확대했다가 다시 이를 되돌렸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장 뉴욕대비 0.0016달러(0.20%) 오른 0.7937달러에 거래됐다.

sjkim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