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소상공인 임대료 조절 정책 추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오진우 기자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상승 부담 완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소상공인 연합회가 주는 감사패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추 대표는 "아무리 최저임금을 현장에서 올려주고 싶어도 임대료가 올라가면 남는 돈이 없다"며 "위로는 임대료의 압박을 받고, 아래로는 최저임금의 압박을 받으면 설 자리가 없는 것이 소상공인의 처지"라고 말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의 압박을 느끼기 전에 계속 올라가는 임대료에 대한 정책을 먼저 꺼내는 것이 순서가 아니겠냐고 정부와 청와대에 촉구했다"며 "앞으로도 최저임금뿐만 아니라 오르는 임대료도 조절하는 정책을 꺼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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