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증시 전문가들은 6월 셋째 주(12~16일) 제약주를 대거 추천했다.

12일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에 따르면 컨센서스에 참가한 16개 지점이 추천한 31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제약업종에 속했다.

전주에 이어 신한금융투자 강남중앙지점은 삼천당제약[000250]을 유망주로 제시했다, KB증권 무거동지점은 영진약품[003520]과 인트론바이오[048530]를 추천했다.

김태희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한미약품이 하반기 새로운 임상 1상을 개시할 것으로 밝혔다"며 "이는 국내 R&D 기술력이 재평가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제약/바이오업종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B증권 방어진지점은 펩트론[087010]과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주가가 양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현준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해 "동사가 지분을 14.8% 보유한 티슈진이 9~10월경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며 "상장에 따른 지분가치 재평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부증권 강남금융센터는 현금 보유를 추천했다.

지난주 코스피는 장중 2,385포인트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전문가들은 랠리에 따른 부담에 다소 숨 고르기 장세가 이어질 것에 무게를 뒀다.

그 외 SK하이닉스[000660], 동부하이텍[000990], 카카오[035720], NAVER[035420] 등이 추천 종목으로 꼽혔다.







<연합인포맥스 주간 추천종목(화면번호 3571)>

연합인포맥스 '종목 컨센서스'는 100대 증권사 지점에 소속된 최고의 증시 전문가들이 매주 거래소와 코스닥 종목에 구별 없이 2개씩 추천하고, 연합인포맥스가 취합해 매주 월요일 아침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종목 컨센서스는 전국 주요 증권사 지점의 추천 종목을 실시간으로 취합한 결과다. 컨센서스에 참여하는 전문가는 10개 대형증권사가 실적 약정 또는 운용수익률 상위 10개 지점을 선발하고, 각 지점에서 다시 1명의 전문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엄선됐다.

yj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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