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지난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확정치가 전년 대비 1.3% 상승했다고 유럽연합(EU) 통계 당국 유로스타트가 1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31일 나온 예비치에 부합한 결과다.

유로존의 전년 대비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지난달에 이어 올해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소비자물가지수 확정치는 유럽중앙은행(ECB)의 물가 관리 목표치인 2%에도 미달했다.

전월 대비 소비자물가지수는 예상치에 부합하며 전월대비 0.5% 하락했다.

에너지와 식료품 등을 제외한 근원 CPI는 지난해 대비 1.2% 올랐고 전월 대비로는 0.6% 하락했다.

hrlim@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