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12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자수청구자 수가 40년여래 최저치 수준으로 감소해 고용시장 호조세가 지속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17일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 수가 1만2천 명 감소한 23만2천 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전문가들 예상치 24만 명을 밑돈 수치이며 지난 1973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지난 5일로 끝난 주간의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기존 24만4천 명이 수정되지 않았다.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지난 1970년 이후 가장 긴 기간인 128주째 30만명을 밑돌았다.

변동성이 적은 4주 이동평균 실업보험청구자 수는 전주보다 500명 감소한 24만500 명을 기록했다.

지난 5일로 끝난 주간까지 일주일 이상 실업보험을 청구한 사람의 수는 3천 명 감소한 195만3천 명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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