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네덜란드 은행 ING는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7월 통화정책회의 의사록에서 유로화의 잠재적인 과잉반응에 대해서 우려했으며 테이퍼링을 향한 조그만 진전(Baby step)도 보였다고 평가했다.

은행의 카르스텐 브르제스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17일 의사록은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더 유로화 환율에 대해서 명쾌한 신호를 보여줬다고 설명했다.

브르제스키는 의사록은 또 ECB가 테이퍼링을 향해 극도로 조심스럽게 전진하는 절차를 원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에 적합하다며 ECB는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또 다른 '베이비 스텝'을 보여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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