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7월 미국 산업생산이 6개월째 증가세를 보였지만 시장 예상에는 못 미치는 완만한 수준을 보였다.

17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7월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2%(계절 조정치)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조사치는 0.3% 증가였다.

연준 대변인은 부주의로 애초 오전 9시15분인 예정시간보다 먼저 수치를 내놓았다고 밝혔다.

산업생산의 4분의 3 이상을 차지하는 7월 제조업 생산은 0.1% 떨어졌다.

7월 광산부문 생산은 전월비 0.5% 늘었다.

7월 유틸리티는 전월비 1.6% 상승했다.

7월 설비가동률은 전월대비 변화없는 76.7%였다. 애널리스트들은 76.7%로 전망했다. 장기 평균은 79.9%다.

6월 산업생산은 애초 전월비 0.4% 증가가 수정되지 않았다.

6월 설비가동률은 애초 76.6%에서 76.7%로 상향 수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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