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지난 7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0.3% 상승했다고 콘퍼런스보드가 17일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는 0.3% 상승이었다.

선행지수는 지난 6월에 0.1% 올랐다. 6월은 애초 0.6% 상승으로 발표된 것이 하향 수정됐다.

7월 동행지수는 0.3%, 후행지수도 0.1% 올랐다.

콘퍼런스보드의 아타만 오질디림 디렉터는 "선행지수의 상승은 하반기 경제 성장이 더 개선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한다"며 "주택 허가 지표의 부정적 기여와 6월 선행지수의 하향 조정은 금융 지표와 신규 수주 등의 호조로 상쇄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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