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의 전임 총재인 나라야나 코처라코타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연임에 대한 어떤 제안도 거절하라고 17일 조언했다.

코처라코타 전 총재는 트위터를 통해 옐런 의장에게 "이 자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는 것은 최소한 암묵적으로 당신이 그의 목표를 승인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옐런 의장의 임기는 내년 2월까지다.

코처라코타는 "트럼프로부터 연준 의장직을 수용하는 것은 옐런이 후회할 것이라는 신호이다"라며 "내 의견에서 옐런의 임기는 뛰어난 것으로 기억될 것이다"고 말했다.

코처라코타는 "옐런은 그 기록에 어떤 오점도 남기지 말아야 한다"며 "그래서 그녀는 2018년에 임기를 끝낸다고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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