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의 사임설 일축.."자리 지킬 뜻 표명했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선재규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백인 우월주의자 유혈 시위 '양비론'에 반발해 그를 보좌해온 기업인들이 잇따라 이탈함에도, 게리 콘 백악관 경제자문위원장은 자리를 지킬 것이라고 백악관 관계자가 1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콘 위원장이 자리를 지킬 뜻을 표명했다"면서 "아무것도 변한 게 없다"고 강조했다.

관측통들은 골드만 삭스 최고운영자(COO) 출신인 콘도 트럼프 곁을 떠날 것으로 예상했다.

콘은 내년 2월 말 임기가 끝나는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연임되지 않을 경우, 가장 유력한 후임으로도 거론돼왔다.

jk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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