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적어도 향후 20년간은 다른 관직에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고 1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했다.

금융위기 당시 재무부 차관으로 활동했던 카시카리 총재는 캘리포니아 주지사 선거에 공화당 후보로 출마한 경험도 있다.

카시카리 총재는 인터뷰에서 "나는 연준에서 일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면서 "이 일을 정말 좋아한다"고 전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지난 2016년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로 임명됐다.

이어 카시카리 총재는 "20년 후라면 모르겠지만 나는 지금 연준에서 일하는 것이 매우 행복하고 다른 선거에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면서도 "절대라는 말은 없다"며 약간의 가능성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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