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해 기금운용인력 30여명을 추가 채용한다.

국민연금은 12일 이번 채용에서 운용 전략과 국내외 주식·채권 운용, 국내외 대체투자 및 리스크관리 전반에서 총 30여명을 선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올해 전주 이전 이후 첫 채용에서 30여명 가량을 충원하려고 했으나, 최종적으로 15명을 선발하는데 그쳐 상반기 2차로 추가 채용에 나서기로 했다.

기금본부가 주요 실장급 인사를 마무리함에 따라 이번 채용에서는 전임운용역(실무경력 3년 이상)과 책임운용역(실무경력 7년 이상)등 주로 실무 운용역들을 뽑는다.

기금본부 운용역은 계약직으로 입사시 3~4년으로 계약하고 성과 등에 따라 재계약 가능하다. 근무 장소는 전라북도 전주시에 위치한 기금운용본부다.

기금본부는 서류 전형 후 합격자에 한해 '평판조회'와 '실무진 면접'을 실시하고, 이후 면접 전형을 통해 기금운용역을 최종 선발한다.

연령 및 학력 제한은 없으며 분야별 채용 직급만 지원할 수 있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21일 오후 6시까지며 공단 홈페이지(www.nps.or.kr)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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