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신은실 특파원 = 유럽증시가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에 따른 부정적인 투자심리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18일 장중 범유럽지수인 Stoxx유럽 600 지수는 3.2포인트(0.8%) 하락한 373.69를 기록했다.

라이엔에어와 에어프랑스, 이지제트 등 항공사 주가가 일제히 약세를 보이며 증시 하락을 이끌었다.

ETX 캐피털의 네일 윌슨은 "지난 몇 년 동안 봐왔듯, 이런 종류의 잔혹한 일은 여행산업에 영향을 미치고, 항공주에 부정적인 타격을 준다"고 말했다.

그는 "투자자들은 올해 남은 기간 수요가 감소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sshin@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