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이종혁 특파원 = 이탈리아 은행 유니크레디트는 재무 건전성이 더 좋은 데다 수익이 안정적이기 때문에 유럽의 정크본드(투기등급 채권)가 미국의 정크본드 보다 더 안전하다고 18일 진단했다.

은행의 홀저 캅티차 전략가는 유럽 정크본드 시장의 'BB' 등급 기업 비중이 미국보다 더 높지만 'CCC' 등급은 미국만큼 개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유럽의 정크본드는 올해 들어 5.1%,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86%의 이익률을 보였다며 하지만 미국은 지난해 12.08%에서 올해 6.12%로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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