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헤지펀드가 선호하는 10개 종목이 올해 미 증시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18일 CNBC가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 VIP 리스트'에 등재된 종목들의 수익률이 19%를 기록하며 S&P500의 수익률 12%를 상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 인해 헤지펀드 역시 평균적으로 7% 올랐는데 이는 8년 만에 상반기 가장 좋은 출발을 하는 것이다.

골드만삭스 벤 스나이더 전략가는 "헤지펀드 매니저들 사이에서 기술주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리스트에 등재된 종목은 페이스북, 아마존, 알리바바, 타임워너, 알파벳(구글), 차터, 마이크로소프트, NXP, 비자, 애플 등으로 많은 기술주가 이름을 올렸다.

골드만삭스 벤 스나이더 전략가는 "헤지펀드 VIP 리스트는 다른 투자자들이 현명한 투자를 할 수 있도록 돕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sm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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