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윤정 기자 = 올해 상반기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재무안정성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590개사의 6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111.61%로, 지난해 말보다 3.46%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채총계는 1천143조5천505억원으로 0.71% 증가했고, 자본총계는 1천24조5천642억원으로 3.83% 늘어나며 재무안정성이 높아졌다.

590개사 중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곳은 330개사였다. 200%가 넘는 곳은 84개로 나타났다.

화학물질 및 화학제품 제조업, 운수 및 창고업 등의 부채비율은 감소했다. 반면 식료품 제조업, 사설시설 관리 및 조경 서비스업 등의 부채비율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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