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21일 단기자금시장은 지급준비금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날은 재정 2조7천억 원으로 지준이 증가하고, 세입 6천억 원으로 지준이 감소한다.

전 거래일은 재정 1조6천억 원으로 지준이 늘었고, 세입 1조1천억 원으로 지준이 줄었다.

자금시장 관계자는 "신용콜은 지방세 교부금이 나오면서 당일 지준 마이너스 폭이 크게 감소할 것이다"며 "레포는 운용사 및 은행 신탁부의 매수자금이 여전히 풍부해 자금 잉여세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로써 당일 지준은 2조9천217억 원 부족, 지준 적수는 111조3천131억 원의 잉여를 나타냈다. 하루짜리 콜금리는 1.228%, 전체 거래량은 13조6천803억 원을 보였다.

(※지급준비금 적수란 은행의 지급준비금에서 날마다 남거나 모자란 돈을 일정한 기간에 합친 액수를 말한다. 날마다 쌓는 지급준비금잔액의 합계다. 은행들이 적립한 실제지급준비금이 필요지급준비금에 부족하거나 남을 수 있다. 적수의 잉여가 많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시중에 자금이 많다는 의미로, 반대로 적수의 부족이 많아진다는 것은 필요한 자금보다 자금이 적다는 뜻으로 통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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