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임하람 기자 = 중국 위안화 지수가 1주일 만에 하락 전환했다.

21일 중국 외환교역센터(CFETS)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전주 대비 0.21포인트(0.21%) 하락한 93.82였다.

위안화 지수는 지난주 1.17% 급등하며 94.03를 기록한 바 있다.

'CFETS 위안화 환율 지수'는 24개국 통화 바스켓에 대한 중국 위안화 가치에 중국의 무역 비중을 반영해 나타낸 지표다.

이 지수는 2014년 12월 31일 당시 환율을 100으로 기준 삼아 위안화의 상대적 가치 변동을 볼 수 있도록 고안됐다.

국제결제은행(BIS)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산출한 지수도 0.17포인트 하락한 94.60을 기록했다.

특별인출권(SDR) 통화 바스켓 구성 통화를 기준으로 한 지수는 0.02포인트 반등해 94.68을 기록했다.

18일 달러-위안 기준 환율은 6.6744위안으로 8월 11일 6.6642위안 대비 약 0.15%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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