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윤면식 한은 신임 부총재가 금융통화위원회의 일원으로서 국민경제에 기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부총재는 21일 삼성본관 한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사회생활을 한은에서 시작해서 이 자리에 왔으니 영광이 분에 넘친다"며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부총재는 "부총재로서의 본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총재를 보좌하는데, 금통위의 일원으로서 국민경제에 기여하도록 나름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분별 있고, 균형 잡힌 자세를 잃지 않도록 채찍질해줄 것은 부탁 드린다"고 덧붙였다.

윤면식 신임 부총재는 1959년생으로 1977년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졸업했다. 1983년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해 한국은행에 입행했다. 정책기획국과 통화정책국을 거쳐 2015년 3월부터 통화정책 담당 부총재보에서 부총재로 선임됐다. 부총재 임기는 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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