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중국의 장성자동차가 피아트 크라이슬러 인수를 희망한다는 보도가 나온 후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회사채가 급등하고 있다고 2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피아트 크라이슬러는 성명을 발표하고 장성자동차의 인수 제안을 부인했다. 그러나 성명이 발표된 지 30분이 지난 후에도 오는 2022년 만기 되는 이자 4.75%의 피아트 크라이슬러 채권의 자산 스와프 스프레드는 176.58 베이시스 포인트(bps)까지 내려갔다.

회사채 수요가 오르면서 스프레드가 축소되고 있다. 다만 거래량은 많지 않았다.

또한, 이날 피아트 크라이슬러의 주가는 3.1% 오르며 인수설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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