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우성문 통신원 = 오는 9월 유로존의 채권 공급량이 평균과 같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 보도했다.

JP모건은 유로존의 9월 채권 공급량이 8월 350억 유로에서 늘어난 700억 유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2012년과 2016년 사이 9월 평균과도 같은 것이다.

600억 유로는 입찰을 통해, 나머지 100억 유로는 신디케이트 형식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JP모건은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이번 주 후반에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통화정책과 관련된 힌트를 주지 않으리라고 전망했다.

따라서 기업들은 9월 ECB 회의를 앞두고 회사채를 미리 발행해야 하는 압력을 받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ECB가 올해 말에 양적완화 축소에 대해 발표하고 오는 2018년부터 이를 실행에 옮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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