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호 기자 = 사학연금공단이 기금운용 성과를 평가할 외부검증기관 교체 작업에 나섰다.

2014년 9월 에프앤가이드를 외부검증기관으로 선정한 이후 3년 만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사학연금은 이달 29일까지 기금운용 성과평가 용역을 위한 외부검증기관 입찰을 실시하다.

계약기간은 내달부터 내년 9월까지 1년이나, 용역수행실적 평가 이후 최대 2년까지 재계약이 가능하다. 사업예산은 7천600만 원이다.

금융위원회에 집합투자기구평가회사 또는 채권평가회사로 등록된 기관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외부검증기관으로 선정되면 반기와 연간 단위로 사학연금의 기금운용 성과를 평가하고, 위험조정실적을 분석하는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사학연금은 외부 전문기관으로부터 기금운용 성과에 대한 평가와 검증을 받아 객관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성과분석 피드백을 통해 기금운용 프로세스의 개선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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