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AIG손해보험은 5대 중증질병 또는 교통상해 입원비 보장을 주계약으로 하는 'AIG마음든든 입원비'보험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입원비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크지만, 건강보험의 특약 형태로만 제공되는 것에 착안해 상품을 개발했다.

하루 입원비 8만 원과 10만 원인 질병형 또는 하루 입원비 3만 원과 5만 원인 상해형을 선택 가입할 수 있다.

입원비 외 다른 불필요한 보장들로 보험료 부담이 많이 증가하는 것을 막고자 주계약을 입원비 보장 한 가지로만 제한했다. 대신 다양한 입원비 보장을 기반으로 응급실 내원비, 골절진단 의료비, 상해·질병 수술비까지 특약으로 제공한다.

한 달 이상 장기 입원 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되는 특약과 자주 발생하는 골절진단 의료비 특약도 선택할 수 있다.

AIG손보는 입원비를 현실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국내 최상위 종합병원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했다.

스티븐 바넷 AIG소보 사장은 "고객군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바탕으로 개발된 고객의 요구가 반영된 상품으로, 입원비와 그에 관련된 의료비 보장에만 초점을 맞춰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가입 대상은 20~60세까지이며, 10년 단위 갱신형으로 80세 만기이다. 만기환급형으로, 만기 시까지 계약 유지 및 보험료 완납 시 질병형은 주계약 보험가입금액의 5배를, 상해형은 10배를 만기환급금으로 지급한다.

yglee2@yna.co.kr

(끝)
저작권자 ©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